‘환상 시저스킥’ 김호남, 2R 최고의 선수

입력 2015.03.18 (09:45) 수정 2015.03.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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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FC의 공격수 김호남이 2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승리를 이끈 김호남을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해 챌린지 우승팀 대전을 상대로 전반 33분 코너킥을 차올려 안영규의 결승 헤딩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서 번쩍 뛰어올라 기막힌 시저스킥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프로연맹은 김호남에 대해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시저스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양동현(울산)과 에두(전북)가 오른 가운데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수원), 제파로프(울산), 이재성(전북), 김호남(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또 슈틸리케호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동호(울산), 안영규(광주), 요니치(인천), 신세계(수원)가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으로 뽑혔고, 골키퍼 부문에는 성남의 골키퍼 박준혁이 선정됐다.

2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47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에 돌아갔고, 6골이 터진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 경기(울산 4-2 포항)는 '위클리 매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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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 시저스킥’ 김호남, 2R 최고의 선수
    • 입력 2015-03-18 09:45:32
    • 수정2015-03-18 22:18:56
    연합뉴스
올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광주FC의 공격수 김호남이 2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승리를 이끈 김호남을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해 챌린지 우승팀 대전을 상대로 전반 33분 코너킥을 차올려 안영규의 결승 헤딩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서 번쩍 뛰어올라 기막힌 시저스킥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프로연맹은 김호남에 대해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시저스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양동현(울산)과 에두(전북)가 오른 가운데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수원), 제파로프(울산), 이재성(전북), 김호남(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또 슈틸리케호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동호(울산), 안영규(광주), 요니치(인천), 신세계(수원)가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으로 뽑혔고, 골키퍼 부문에는 성남의 골키퍼 박준혁이 선정됐다.

2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47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에 돌아갔고, 6골이 터진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 경기(울산 4-2 포항)는 '위클리 매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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