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사칭’ 금융사기 40대 구속

입력 2015.03.18 (10:37) 수정 2015.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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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47살 장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1월 중순 57살 심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개인정보가 도용됐다며 자신이 알려준 계좌 번호로 돈을 입금하게 하는 등 4차례에 걸쳐 심 씨 등 4명으로부터 1억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3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인출할 경우 10분간 출금이 지연된다는 점을 피하기 위해 자신명의의 계좌로 입금하게 한 뒤 직접 은행 창구를 찾아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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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직원 사칭’ 금융사기 40대 구속
    • 입력 2015-03-18 10:37:01
    • 수정2015-03-18 15:37:06
    사회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전화 사기 행각을 벌인 47살 장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1월 중순 57살 심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인 뒤 개인정보가 도용됐다며 자신이 알려준 계좌 번호로 돈을 입금하게 하는 등 4차례에 걸쳐 심 씨 등 4명으로부터 1억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3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인출할 경우 10분간 출금이 지연된다는 점을 피하기 위해 자신명의의 계좌로 입금하게 한 뒤 직접 은행 창구를 찾아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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