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원 직원이 제작 지원 명목 억대 방통기금 ‘꿀꺽’
입력 2015.03.18 (12:00)
수정 2015.03.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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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제작 지원 사업'의 억대 국가 보조금을 불법적으로 가로챈 혐의로 전파진흥원 직원 38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부터 2년에 걸쳐 친구 명의로 외주제작사를 설립하고, 방송국 PD들로부터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수법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금' 10억 7천만 원을 부당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각종 방송 제작 관련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외에도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방송사업자에게 지급되는 제작비 카드로 4천여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측은 허용되고 있는 제작사의 부분 외주만 했을 뿐, 일괄 외주는 하지 않았다며 제작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방송국 PD들과 김 씨의 친구 38살 이 모 씨 등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부터 2년에 걸쳐 친구 명의로 외주제작사를 설립하고, 방송국 PD들로부터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수법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금' 10억 7천만 원을 부당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각종 방송 제작 관련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외에도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방송사업자에게 지급되는 제작비 카드로 4천여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측은 허용되고 있는 제작사의 부분 외주만 했을 뿐, 일괄 외주는 하지 않았다며 제작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방송국 PD들과 김 씨의 친구 38살 이 모 씨 등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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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파진흥원 직원이 제작 지원 명목 억대 방통기금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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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8 12:00:09
- 수정2015-03-18 21:05:21
서울 송파경찰서는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제작 지원 사업'의 억대 국가 보조금을 불법적으로 가로챈 혐의로 전파진흥원 직원 38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부터 2년에 걸쳐 친구 명의로 외주제작사를 설립하고, 방송국 PD들로부터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수법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금' 10억 7천만 원을 부당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각종 방송 제작 관련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외에도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방송사업자에게 지급되는 제작비 카드로 4천여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측은 허용되고 있는 제작사의 부분 외주만 했을 뿐, 일괄 외주는 하지 않았다며 제작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방송국 PD들과 김 씨의 친구 38살 이 모 씨 등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부터 2년에 걸쳐 친구 명의로 외주제작사를 설립하고, 방송국 PD들로부터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수법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금' 10억 7천만 원을 부당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각종 방송 제작 관련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외에도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방송사업자에게 지급되는 제작비 카드로 4천여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측은 허용되고 있는 제작사의 부분 외주만 했을 뿐, 일괄 외주는 하지 않았다며 제작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방송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방송국 PD들과 김 씨의 친구 38살 이 모 씨 등 1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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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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