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부산시, 부산영화제 의미·크기에 맞게 배려해야”

입력 2015.03.18 (12:59) 수정 2015.03.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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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63)는 18일 부산시의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논란 등 일련 사태에 대해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맞는 배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영화 '화장' 홍보차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에서 열리지만 그 의미와 크기를 보면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성기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성기는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둘러싼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의 갈등에 대해 "세계 어떤 영화제를 봐도 영화제에서는 모든 영화가 공개되는 것이 상례"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 대한 판단은 성숙한 우리 국민의 몫"이라면서 "국제영화제 영화 상영에 대해 과연 어떤 잣대로 미리 판단해야 하는지, 그러면 그 잣대는 무엇인지, (미리 판단하는 쪽이) 그만한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이어 "서로 다툼과 신경전으로 가기보다는 포용하고 배려하고 한발씩 양보하면 좀 더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고 더붙였다.

안성기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인 '화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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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기 “부산시, 부산영화제 의미·크기에 맞게 배려해야”
    • 입력 2015-03-18 12:59:29
    • 수정2015-03-18 12:59:58
    연합뉴스
배우 안성기(63)는 18일 부산시의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논란 등 일련 사태에 대해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맞는 배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영화 '화장' 홍보차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에서 열리지만 그 의미와 크기를 보면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성기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성기는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둘러싼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의 갈등에 대해 "세계 어떤 영화제를 봐도 영화제에서는 모든 영화가 공개되는 것이 상례"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에 대한 판단은 성숙한 우리 국민의 몫"이라면서 "국제영화제 영화 상영에 대해 과연 어떤 잣대로 미리 판단해야 하는지, 그러면 그 잣대는 무엇인지, (미리 판단하는 쪽이) 그만한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이어 "서로 다툼과 신경전으로 가기보다는 포용하고 배려하고 한발씩 양보하면 좀 더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고 더붙였다.

안성기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인 '화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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