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파카 캐나다구스, 캐나다서 과장·허위 광고로 피소

입력 2015.03.18 (13:27) 수정 2015.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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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명한 캐나다산 방한 점퍼인 캐나다구스가 캐나다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제소를 당했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습니다.

캐나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정의'는 캐나다구스가 방한 부품 털의 재료원인 코요테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도살해 윤리적으로 가공한다고 광고하지만, 실제와 다르다며 캐나다 공정경쟁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6명을 대리해 캐나다구스를 제소한 이 단체는 코요테가 잔인하고 치명적인 방식의 올가미 덫에 잡힌다며, 이는 코요테에 엄청난 고통을 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구스는 자사가 동물을 인도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코요테 털도 공인 수렵사들을 통해 구매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캐나다구스는 55년 전 토론토의 작은 창고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후 현재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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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8 13:27:35
    • 수정2015-03-18 16:02:47
    국제
한국에서도 유명한 캐나다산 방한 점퍼인 캐나다구스가 캐나다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제소를 당했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습니다.

캐나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정의'는 캐나다구스가 방한 부품 털의 재료원인 코요테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도살해 윤리적으로 가공한다고 광고하지만, 실제와 다르다며 캐나다 공정경쟁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6명을 대리해 캐나다구스를 제소한 이 단체는 코요테가 잔인하고 치명적인 방식의 올가미 덫에 잡힌다며, 이는 코요테에 엄청난 고통을 가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구스는 자사가 동물을 인도적 방식으로 처리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코요테 털도 공인 수렵사들을 통해 구매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캐나다구스는 55년 전 토론토의 작은 창고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후 현재 세계 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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