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단체 모여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 출범

입력 2015.03.18 (15: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저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권리를 찾기 위해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등 국내 300여개 단체가 모여 비정규직 대책기구인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를 만들었습니다.

운동본부는 오늘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해고는 쉽게, 비정규직은 많이, 임금은 더 낮게라는 내용이 숨어있다며 종합대책을 전면 폐기하고 최저임금을 올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는 정규직화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동본부는 비정규직 대책의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전국을 돌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주제로 강연회와 토론회 등을 열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00여 단체 모여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 출범
    • 입력 2015-03-18 15:29:27
    사회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저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권리를 찾기 위해 민주노총, 민변, 참여연대 등 국내 300여개 단체가 모여 비정규직 대책기구인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를 만들었습니다. 운동본부는 오늘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해고는 쉽게, 비정규직은 많이, 임금은 더 낮게라는 내용이 숨어있다며 종합대책을 전면 폐기하고 최저임금을 올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는 정규직화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동본부는 비정규직 대책의 문제점을 담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전국을 돌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주제로 강연회와 토론회 등을 열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