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삼성토탈 노조 반발로 현장 실사 연기”

삼성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삼성토탈에 대한 현장 실사를 연기했습니다.

한화는 당초 오늘부터 삼성토탈 대산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반발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인수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며, 상반기 안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 4개사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실사를 벌여왔습니다.

현재까지 삼성종합화학에 대한 현장 실사가 마무리됐으며, 삼성탈레스와 테크윈은 현장 실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