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연습경기서 피홈런…“신경 안 써”

입력 2015.03.18 (19:31) 수정 2015.03.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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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오승환이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평가전에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경기에 1-5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두 타자를 범타로 막아 쉽게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올렸으나 2사 후 야마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고, 한신은 1-6으로 패했다.

하지만 오승환과 일본 언론은 피홈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승환은 "경기 감각을 키우고 있다"며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도 "지난해에 비해 실전 등판 횟수가 적지만 직구 최고 구속을 시속 148㎞로 끌어올리는 등 몸 상태는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12일 야쿠르트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6일 만에 시범경기가 아닌 평가전에 나섰다.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해 39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해 팀 내 입지를 다진 터라, 올해에는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천천히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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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연습경기서 피홈런…“신경 안 써”
    • 입력 2015-03-18 19:31:45
    • 수정2015-03-18 19:32:19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8일 "오승환이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평가전에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경기에 1-5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두 타자를 범타로 막아 쉽게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올렸으나 2사 후 야마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고, 한신은 1-6으로 패했다.

하지만 오승환과 일본 언론은 피홈런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승환은 "경기 감각을 키우고 있다"며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도 "지난해에 비해 실전 등판 횟수가 적지만 직구 최고 구속을 시속 148㎞로 끌어올리는 등 몸 상태는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12일 야쿠르트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6일 만에 시범경기가 아닌 평가전에 나섰다.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해 39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해 팀 내 입지를 다진 터라, 올해에는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천천히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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