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IB 참여한 영국 고마워하지 않을 것”

입력 2015.03.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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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방인 미국을 저버리고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즉 AIIB에 참여했지만 실익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이 중국의 역외 금융센터 유치를 위해 AIIB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은 영국의 AIIB 참여를 고마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또 독일과 프랑스 등도 AIIB에 참여하기로 해 '첫 선언자'가 얻게 될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영국의 참여 결정에 대해 이미 가입에 서명한 20여개국과 협의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가 이달 말까지 영국 참여를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낼 것이라는 미지근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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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AIIB 참여한 영국 고마워하지 않을 것”
    • 입력 2015-03-18 22:02:28
    국제
영국이 우방인 미국을 저버리고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즉 AIIB에 참여했지만 실익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이 중국의 역외 금융센터 유치를 위해 AIIB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은 영국의 AIIB 참여를 고마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기사를 실었습니다. 또 독일과 프랑스 등도 AIIB에 참여하기로 해 '첫 선언자'가 얻게 될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영국의 참여 결정에 대해 이미 가입에 서명한 20여개국과 협의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가 이달 말까지 영국 참여를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낼 것이라는 미지근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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