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의무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오바마 대통령은 클리블랜드에서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의무투표제는 선거에서 돈의 영향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의무투표제가 시행된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장에 간다면 미국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이 즉각 반박에 나서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TV 방송에 출연해 "투표하지 않는 것, 즉 기권도 유권자들이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선택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정권을 행사하기를 바라지만 그건 그들의 선택"이라며 "그게 자유 사회에 사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오바마 대통령은 클리블랜드에서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의무투표제는 선거에서 돈의 영향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의무투표제가 시행된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장에 간다면 미국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이 즉각 반박에 나서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TV 방송에 출연해 "투표하지 않는 것, 즉 기권도 유권자들이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선택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정권을 행사하기를 바라지만 그건 그들의 선택"이라며 "그게 자유 사회에 사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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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공화당, 이번엔 ‘의무투표제’ 놓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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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0 04:06:0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의무투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충돌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오바마 대통령은 클리블랜드에서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의무투표제는 선거에서 돈의 영향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의무투표제가 시행된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장에 간다면 미국의 정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이 즉각 반박에 나서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TV 방송에 출연해 "투표하지 않는 것, 즉 기권도 유권자들이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선택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정권을 행사하기를 바라지만 그건 그들의 선택"이라며 "그게 자유 사회에 사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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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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