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들 “사드 배치, 필요할 경우 성실히 협의”

입력 2015.03.20 (04:37) 수정 2015.03.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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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이야기 한 적은 없지만 필요할 경우 성실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은 현지 시각 19일 워싱턴DC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서 사드에 대한 논란이 큰 만큼 미국이 투명하게 밝힐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회동에 참석한 한 의원은 "미국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이었고 중국이 관여하는 것에 대해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또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으로 높은 수준의 교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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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당국자들 “사드 배치, 필요할 경우 성실히 협의”
    • 입력 2015-03-20 04:37:11
    • 수정2015-03-21 19:03:19
    국제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이야기 한 적은 없지만 필요할 경우 성실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은 현지 시각 19일 워싱턴DC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서 사드에 대한 논란이 큰 만큼 미국이 투명하게 밝힐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회동에 참석한 한 의원은 "미국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이었고 중국이 관여하는 것에 대해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또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으로 높은 수준의 교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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