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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산악사고 10%↑…실족·추락 절반 가까이
입력 2015.03.20 (06:02) 수정 2015.03.20 (17:17) 사회
지난해 서울에서 산행을 하다 발생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서울에서 모두 1,57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악사고 원인으로는 실족과 추락이 46.1%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이어 일반 조난이 13%, 개인질환 12.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또 최근 3년간 산행 중 사망자 63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 사망자 비율이 90.5%로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기온이 오르면서 등산객이 많아지는 봄철에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실족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등산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지난해 서울 산악사고 10%↑…실족·추락 절반 가까이
    • 입력 2015-03-20 06:02:58
    • 수정2015-03-20 17:17:51
    사회
지난해 서울에서 산행을 하다 발생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서울에서 모두 1,57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악사고 원인으로는 실족과 추락이 46.1%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이어 일반 조난이 13%, 개인질환 12.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또 최근 3년간 산행 중 사망자 63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 사망자 비율이 90.5%로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기온이 오르면서 등산객이 많아지는 봄철에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실족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등산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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