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여 축구 활성화에 노력할 것”

입력 2015.03.20 (07:24) 수정 2015.03.20 (0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현지시간) "2019년 여자 월드컵 개최권을 프랑스에 놓치게 돼 매우 아쉽다"면서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2019년 월드컵 개최 국가 선정 결과 발표를 지켜본 뒤 "우선 2017년으로 예정된 FIFA의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프랑스는 여자 축구 선수만 9만 명이라고 하고 FIFA 순위도 우리보다 더 높은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된 것 같다"면서 "현재 1천700명 수준인 우리나라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팀을 더 만드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FIFA 집행위원회에서도 이런 점들이 충분히 논의됐다고 들었다"면서 "일단 아쉽지만 차분하게 여자 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몽규 회장 “여 축구 활성화에 노력할 것”
    • 입력 2015-03-20 07:24:59
    • 수정2015-03-20 07:29:56
    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현지시간) "2019년 여자 월드컵 개최권을 프랑스에 놓치게 돼 매우 아쉽다"면서 "여자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2019년 월드컵 개최 국가 선정 결과 발표를 지켜본 뒤 "우선 2017년으로 예정된 FIFA의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프랑스는 여자 축구 선수만 9만 명이라고 하고 FIFA 순위도 우리보다 더 높은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된 것 같다"면서 "현재 1천700명 수준인 우리나라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팀을 더 만드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FIFA 집행위원회에서도 이런 점들이 충분히 논의됐다고 들었다"면서 "일단 아쉽지만 차분하게 여자 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