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길거리 담배꽁초 급증

입력 2015.03.20 (12:46) 수정 2015.03.20 (13: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가 늘면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해 파리 시내 보도에 쌓인 담배꽁초가 350톤에 달합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 길거리 곳곳에 담배꽁초가 지저분하게 버려져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아무렇지 않게 꽁초를 바닥에 버리는데요.

<인터뷰> 흡연자 :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재떨이가 별로 없어 어쩔 수 없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된 2008년 이후 길거리 흡연과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파리 시는 한 해 350톤의 담배꽁초 쓰레기를 거둬가고 있습니다.

담배꽁초를 줄이기 위해 거리 쓰레기통 한쪽에 재떨이를 달기도 했지만 별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담배꽁초는 거리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공해 유발 또한 심각한데요.

담배꽁초 하나가 자연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12년이 걸리고, 물 500ℓ를 오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파리 시는 오는 9월부터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적발되면 35유로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길거리 담배꽁초 급증
    • 입력 2015-03-20 13:05:23
    • 수정2015-03-20 13:16:47
    뉴스 12
<앵커 멘트>

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가 늘면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지난해 파리 시내 보도에 쌓인 담배꽁초가 350톤에 달합니다.

<리포트>

파리 시내 길거리 곳곳에 담배꽁초가 지저분하게 버려져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아무렇지 않게 꽁초를 바닥에 버리는데요.

<인터뷰> 흡연자 :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재떨이가 별로 없어 어쩔 수 없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된 2008년 이후 길거리 흡연과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파리 시는 한 해 350톤의 담배꽁초 쓰레기를 거둬가고 있습니다.

담배꽁초를 줄이기 위해 거리 쓰레기통 한쪽에 재떨이를 달기도 했지만 별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담배꽁초는 거리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공해 유발 또한 심각한데요.

담배꽁초 하나가 자연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12년이 걸리고, 물 500ℓ를 오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파리 시는 오는 9월부터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적발되면 35유로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