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옥상을 대피 장소로 제공

입력 2015.03.20 (12:47) 수정 2015.03.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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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홋카이도 항구의 한 물류회사가 새로 회사 사옥을 지어 주민들에게 대피장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항구에 새로 지어진 건물.

창고업 등을 하는 물류회사 '도마코마이 부두'의 새 사옥입니다.

옥상은 1,000명 이상이 대피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해 쓰나미가 몰려오면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 장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도마코마이 부두방재담당 : "무슨 일이 생겻을 때 주민들이 '거기만 가면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시설이 됐으면 합니다."

4년 전, 쓰나미가 몰려왔던 '센다이'항입니다.

도마코마이 부두도 이곳에 창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쓰나미가 몰려오자 항구에서 일하던 사람 100여 명이 이곳으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 창고가 주변 건물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을 살려 홋카이도에도 새로 사옥을 짓게 됐는데요.

옥상 높이는 20m, 이 건물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출입구가 열리기 때문에 누구든 이곳으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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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회사 옥상을 대피 장소로 제공
    • 입력 2015-03-20 13:07:21
    • 수정2015-03-20 13:16:47
    뉴스 12
<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홋카이도 항구의 한 물류회사가 새로 회사 사옥을 지어 주민들에게 대피장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항구에 새로 지어진 건물.

창고업 등을 하는 물류회사 '도마코마이 부두'의 새 사옥입니다.

옥상은 1,000명 이상이 대피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해 쓰나미가 몰려오면 근처 주민들에게 대피 장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도마코마이 부두방재담당 : "무슨 일이 생겻을 때 주민들이 '거기만 가면 안전하다'라고 생각하는 시설이 됐으면 합니다."

4년 전, 쓰나미가 몰려왔던 '센다이'항입니다.

도마코마이 부두도 이곳에 창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쓰나미가 몰려오자 항구에서 일하던 사람 100여 명이 이곳으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 창고가 주변 건물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을 살려 홋카이도에도 새로 사옥을 짓게 됐는데요.

옥상 높이는 20m, 이 건물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출입구가 열리기 때문에 누구든 이곳으로 대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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