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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전동차 경쟁입찰 중소기업 컨소시엄에 낙찰
입력 2015.03.20 (18:47) 사회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전동차 200량 구매 입찰에 최종 낙찰자로 로윈.다원시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가격은 한량당 10억5천만 원으로 총 2천 96억 원입니다.

이는 발주가 2천531억원 대비 82.8% 수준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0년 이후 국내 독점 철도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응찰한 전동차 낙찰률이 통상 99% 이상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경쟁입찰을 통해 435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입찰로 인해 99년 이후 독점 체제를 유지해 온 국내 전동차 구매 시장이 경쟁 체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중견기업들의 입찰 참여로 국내 철도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서울메트로는 덧붙였습니다.
  • 서울메트로 전동차 경쟁입찰 중소기업 컨소시엄에 낙찰
    • 입력 2015-03-20 18:47:53
    사회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전동차 200량 구매 입찰에 최종 낙찰자로 로윈.다원시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낙찰 가격은 한량당 10억5천만 원으로 총 2천 96억 원입니다.

이는 발주가 2천531억원 대비 82.8% 수준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0년 이후 국내 독점 철도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단독으로 응찰한 전동차 낙찰률이 통상 99% 이상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경쟁입찰을 통해 435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입찰로 인해 99년 이후 독점 체제를 유지해 온 국내 전동차 구매 시장이 경쟁 체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중견기업들의 입찰 참여로 국내 철도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서울메트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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