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PO 한국전력, ‘꼴찌 반란’ 끝까지!

입력 2015.03.20 (21:52) 수정 2015.03.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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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프로배구에선 한국전력이 내일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 첫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팀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기세를 몰아, 꼴찌의 반란을 끝까지 밀어부칠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의 안방에서 몸을 푸는 한국전력 선수단엔 긍정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그동안 남들의 잔치였던 플레이오프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지만, 오히려 긴장보단 설렘과 자신감이 넘칩니다.

걸출한 외국인 공격수 레오를 넘어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팀의 상승을 이끈 전광인이 다시 날아오를 차례입니다.

<인터뷰> 전광인(한국전력) : "플레이오프를 텔레비전으로 보기만했거든요..중요한 승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각오도 더 다지고 있고..."

패기로 무장한 동생에, 방신봉과 하경민 등 노련한 형들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든든합니다.

<인터뷰> 방신봉(한국전력) : "중요한 순간일수록 선수들은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찾아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력 만큼 집중력과 정신력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심리 교육까지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한국전력 감독) : "야구나 축구 경기장은 관중들의 함성소리가 밖으로 퍼져나가는데 실내에서는 오히려 더 긴장감을 준다는 통계가 나와있어요."

창단 2년 차의 OK 돌풍에 맞서, 70년 역사의 한국전력이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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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PO 한국전력, ‘꼴찌 반란’ 끝까지!
    • 입력 2015-03-20 21:53:23
    • 수정2015-03-20 22: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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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프로배구에선 한국전력이 내일 OK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 첫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팀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기세를 몰아, 꼴찌의 반란을 끝까지 밀어부칠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적의 안방에서 몸을 푸는 한국전력 선수단엔 긍정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그동안 남들의 잔치였던 플레이오프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지만, 오히려 긴장보단 설렘과 자신감이 넘칩니다.

걸출한 외국인 공격수 레오를 넘어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팀의 상승을 이끈 전광인이 다시 날아오를 차례입니다.

<인터뷰> 전광인(한국전력) : "플레이오프를 텔레비전으로 보기만했거든요..중요한 승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각오도 더 다지고 있고..."

패기로 무장한 동생에, 방신봉과 하경민 등 노련한 형들의 존재가 어느 때보다 든든합니다.

<인터뷰> 방신봉(한국전력) : "중요한 순간일수록 선수들은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찾아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력 만큼 집중력과 정신력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심리 교육까지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한국전력 감독) : "야구나 축구 경기장은 관중들의 함성소리가 밖으로 퍼져나가는데 실내에서는 오히려 더 긴장감을 준다는 통계가 나와있어요."

창단 2년 차의 OK 돌풍에 맞서, 70년 역사의 한국전력이 새 역사를 쓰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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