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 ‘목요일마다 인종 차별’ 소대 조사

입력 2015.03.21 (01:07) 수정 2015.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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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인종차별을 일삼은 한 소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육군 군사기지 앨런 브라운 중령은 기지 내 한 소대에서 목요일마다 인종차별적인 언행이 벌어진다는 제보를 받고 현재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상을 제보한 한 흑인 하사는 소대장이 소대원들에게 훈련 중 인종을 차별하는 용어를 사용하라고 격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소대장은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동지애를 키우고자 이런 일을 벌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운 중령은 병사의 평등권 차별과 같은 사안은 아주 민감한 문제라면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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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육군 ‘목요일마다 인종 차별’ 소대 조사
    • 입력 2015-03-21 01:07:44
    • 수정2015-03-21 15:34:35
    국제
미국 육군이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인종차별을 일삼은 한 소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육군 군사기지 앨런 브라운 중령은 기지 내 한 소대에서 목요일마다 인종차별적인 언행이 벌어진다는 제보를 받고 현재 이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상을 제보한 한 흑인 하사는 소대장이 소대원들에게 훈련 중 인종을 차별하는 용어를 사용하라고 격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소대장은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동지애를 키우고자 이런 일을 벌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운 중령은 병사의 평등권 차별과 같은 사안은 아주 민감한 문제라면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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