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달걀 800만 개 빼돌린 경제사범 18명 철창행

입력 2015.03.21 (03:19) 수정 2015.03.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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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인민법원이 국영 달걀 생산공장에서 조직적으로 달걀을 빼돌려 암시장에 내다 판 공장 직원 18명에게 징역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10월까지 800만 개가 넘는 분량의 달걀을 암시장을 통해 빼돌려 35만 달러 규모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불법행위에 가담한 생산직 근로자, 회계원 등 모두에게 절도,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5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을 내렸습니다.

쿠바 사법당국은 식음료 등 생활필수품이 부족한 가운데 배급용으로 생산되는 공용 물품에 대한 절도와 사취 행위에 대해 최근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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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3-21 15:31:37
    국제
쿠바 인민법원이 국영 달걀 생산공장에서 조직적으로 달걀을 빼돌려 암시장에 내다 판 공장 직원 18명에게 징역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10월까지 800만 개가 넘는 분량의 달걀을 암시장을 통해 빼돌려 35만 달러 규모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은 불법행위에 가담한 생산직 근로자, 회계원 등 모두에게 절도,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5년에서 15년의 징역형을 내렸습니다.

쿠바 사법당국은 식음료 등 생활필수품이 부족한 가운데 배급용으로 생산되는 공용 물품에 대한 절도와 사취 행위에 대해 최근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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