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검사, 테러조사 방해 혐의 대통령 기소 재추진

입력 2015.03.21 (03:37) 수정 2015.03.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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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검사가 1990년대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기소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헤르만 몰데스 검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엑토르 티메르만 외교장관 등을 기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또다른 검사는 지난 1월 의문사한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를 대신해 폭탄테러 사건 조사를 맡아 대통령과 외교장관 등을 기소했지만 연방판사에 의해 기각된 바 있습니다.

니스만 검사는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해 오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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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21 03:37:04
    • 수정2015-03-21 15:31:37
    국제
아르헨티나 검사가 1990년대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기소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헤르만 몰데스 검사는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엑토르 티메르만 외교장관 등을 기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또다른 검사는 지난 1월 의문사한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를 대신해 폭탄테러 사건 조사를 맡아 대통령과 외교장관 등을 기소했지만 연방판사에 의해 기각된 바 있습니다.

니스만 검사는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해 오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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