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처형’ 발언 50대…병원서 난동 부리다 체포돼

입력 2015.03.21 (04:52) 수정 2015.03.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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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을 처형하겠다고 말해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50대가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56살 오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오씨는 해당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중에 직원들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씨가 정함철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을 살해·협박하려 했다면서 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정씨가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대통령 처형' 발언 건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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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처형’ 발언 50대…병원서 난동 부리다 체포돼
    • 입력 2015-03-21 04:52:05
    • 수정2015-03-21 15:21:48
    사회
타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을 처형하겠다고 말해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50대가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로 56살 오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오씨는 해당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중에 직원들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씨가 정함철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을 살해·협박하려 했다면서 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정씨가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대통령 처형' 발언 건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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