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한중일 외교회담…사드·AIIB 집중 논의
입력 2015.03.21 (11:59)
수정 2015.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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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3년 만에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3국 외교장관들이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하경 기자 한국과 중국의 양자회담은 조금 전 끝이 났죠?
<리포트>
네,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넘겨 두 시간 가까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미롯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뤄질 의제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의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한국이 가입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양국 관계 모든 관심 사안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IB 가입과 관련한 질문에는 한국 정부가 이미 진일보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냐고 답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조금 전부터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진행중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와 북핵 문제, 한일 국교정상화 50년 행사 관련 사항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오후 2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합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으로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후 3년 만에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3국 외교장관들이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하경 기자 한국과 중국의 양자회담은 조금 전 끝이 났죠?
<리포트>
네,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넘겨 두 시간 가까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미롯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뤄질 의제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의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한국이 가입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양국 관계 모든 관심 사안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IB 가입과 관련한 질문에는 한국 정부가 이미 진일보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냐고 답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조금 전부터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진행중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와 북핵 문제, 한일 국교정상화 50년 행사 관련 사항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오후 2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합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으로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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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1 12:01:45
- 수정2015-03-21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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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년 만에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3국 외교장관들이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하경 기자 한국과 중국의 양자회담은 조금 전 끝이 났죠?
<리포트>
네,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넘겨 두 시간 가까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미롯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뤄질 의제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의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한국이 가입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양국 관계 모든 관심 사안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IB 가입과 관련한 질문에는 한국 정부가 이미 진일보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냐고 답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조금 전부터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진행중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와 북핵 문제, 한일 국교정상화 50년 행사 관련 사항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오후 2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합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으로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오후 3년 만에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3국 외교장관들이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하경 기자 한국과 중국의 양자회담은 조금 전 끝이 났죠?
<리포트>
네,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넘겨 두 시간 가까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외교장관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미롯한 동북아 정세와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다뤄질 의제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중국 주도의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한국이 가입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양국 관계 모든 관심 사안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IB 가입과 관련한 질문에는 한국 정부가 이미 진일보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냐고 답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조금 전부터는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진행중입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와 북핵 문제, 한일 국교정상화 50년 행사 관련 사항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오후 2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합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으로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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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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