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간부들에 ‘멸사복무’ 주문

입력 2015.03.21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각 기관 간부들에게 '멸사복무'의 정신을 강조하며 주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자 2면에 장문의 정론을 싣고 현재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미국의 경제제재 등으로 '전대미문의 시련'을 맞았다며 모든 일꾼들이 결사의 각오로 인민복무의 최후 결전장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결실없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말하지 말라면서 당이 긍지로 여기는 일꾼은 인민에게 바치는 열매로써 당성을 검증받은 실천가형 인간이라고 요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 11일과 16일에도 장문의 정론과 사설을 싣고 전 인민의 당 정책 관철과 식량증산투쟁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김정은 체제의 본격 출범과 함께 당 창건 70주년을 맞는다는 점에서 성과 도출을 위한 주민들의 충성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간부들에 ‘멸사복무’ 주문
    • 입력 2015-03-21 12:11:25
    정치
북한은 오늘 각 기관 간부들에게 '멸사복무'의 정신을 강조하며 주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자 2면에 장문의 정론을 싣고 현재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미국의 경제제재 등으로 '전대미문의 시련'을 맞았다며 모든 일꾼들이 결사의 각오로 인민복무의 최후 결전장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결실없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말하지 말라면서 당이 긍지로 여기는 일꾼은 인민에게 바치는 열매로써 당성을 검증받은 실천가형 인간이라고 요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 11일과 16일에도 장문의 정론과 사설을 싣고 전 인민의 당 정책 관철과 식량증산투쟁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김정은 체제의 본격 출범과 함께 당 창건 70주년을 맞는다는 점에서 성과 도출을 위한 주민들의 충성심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