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주마 실격 처리…이용객 항의 이어져

입력 2015.03.21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한 경주마가 실격 처리되면서 이용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과천경마장에서 열린 경마 경기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말이 무게 측정에서 실격을 당하자 이용객들이 항의하면서 이후 예정돼 있던 2경기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한국 마사회 측은 실격된 말이 당초 53킬로그램의 부담 중량을 지고 달리기로 정해져 있었는데 경기 이후 무게 측정에서 부담 중량이 2.2킬로그램 부족한 것으로 확인돼 실격 처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마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실격한 말에 돈을 건 이용객들에게도 1위 배당금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 마사회는 실격한 말의 기수가 다음 경기에 사용하려던 장비가 실수로 바뀌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위 경주마 실격 처리…이용객 항의 이어져
    • 입력 2015-03-21 14:25:20
    사회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한 경주마가 실격 처리되면서 이용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과천경마장에서 열린 경마 경기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말이 무게 측정에서 실격을 당하자 이용객들이 항의하면서 이후 예정돼 있던 2경기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한국 마사회 측은 실격된 말이 당초 53킬로그램의 부담 중량을 지고 달리기로 정해져 있었는데 경기 이후 무게 측정에서 부담 중량이 2.2킬로그램 부족한 것으로 확인돼 실격 처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마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실격한 말에 돈을 건 이용객들에게도 1위 배당금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 마사회는 실격한 말의 기수가 다음 경기에 사용하려던 장비가 실수로 바뀌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