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으로 진행…용종 환자 2배 급증, 왜?
입력 2015.03.22 (21:17)
수정 2015.03.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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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장에 생기는 혹, 용종이 있는 환자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늘고 있습니다.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수 있는만큼, 평소 정기적인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발견한 50대 후반 남성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밝혀져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경열(58세/대장암 환자) :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 11개를 떼어냈어요. 그 자리에서... 선종성 용종을 떼고나니까 그 안에 암 뿌리가 있는 것 같다고."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한국인 남성들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이렇게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가 최근 5년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선종성 용종의 10%는 대장암으로 진행되는데, 암 증상을 보일 때까지 5년에서 10년이 걸려 자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약 5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진으로 필요한 용종의 경우에는 절제를 하고..."
과도한 지방섭취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고 내장 지방에서 나오는 나쁜 호르몬은 대장 상피세포를 증식시켜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과다한 육류 섭취, 단백질의 풍부한 섭취와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대장에 생기는 혹, 용종이 있는 환자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늘고 있습니다.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수 있는만큼, 평소 정기적인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발견한 50대 후반 남성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밝혀져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경열(58세/대장암 환자) :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 11개를 떼어냈어요. 그 자리에서... 선종성 용종을 떼고나니까 그 안에 암 뿌리가 있는 것 같다고."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한국인 남성들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이렇게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가 최근 5년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선종성 용종의 10%는 대장암으로 진행되는데, 암 증상을 보일 때까지 5년에서 10년이 걸려 자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약 5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진으로 필요한 용종의 경우에는 절제를 하고..."
과도한 지방섭취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고 내장 지방에서 나오는 나쁜 호르몬은 대장 상피세포를 증식시켜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과다한 육류 섭취, 단백질의 풍부한 섭취와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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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으로 진행…용종 환자 2배 급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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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2 21:17:44
- 수정2015-03-22 22:04:31
<앵커멘트>
대장에 생기는 혹, 용종이 있는 환자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늘고 있습니다.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수 있는만큼, 평소 정기적인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발견한 50대 후반 남성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밝혀져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경열(58세/대장암 환자) :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 11개를 떼어냈어요. 그 자리에서... 선종성 용종을 떼고나니까 그 안에 암 뿌리가 있는 것 같다고."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한국인 남성들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이렇게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가 최근 5년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선종성 용종의 10%는 대장암으로 진행되는데, 암 증상을 보일 때까지 5년에서 10년이 걸려 자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약 5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진으로 필요한 용종의 경우에는 절제를 하고..."
과도한 지방섭취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고 내장 지방에서 나오는 나쁜 호르몬은 대장 상피세포를 증식시켜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과다한 육류 섭취, 단백질의 풍부한 섭취와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대장에 생기는 혹, 용종이 있는 환자들이 최근 들어 갑자기 늘고 있습니다.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할수 있는만큼, 평소 정기적인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발견한 50대 후반 남성입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밝혀져 최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경열(58세/대장암 환자) :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 11개를 떼어냈어요. 그 자리에서... 선종성 용종을 떼고나니까 그 안에 암 뿌리가 있는 것 같다고."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한국인 남성들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이렇게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가 최근 5년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선종성 용종의 10%는 대장암으로 진행되는데, 암 증상을 보일 때까지 5년에서 10년이 걸려 자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약 5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진으로 필요한 용종의 경우에는 절제를 하고..."
과도한 지방섭취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고 내장 지방에서 나오는 나쁜 호르몬은 대장 상피세포를 증식시켜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인터뷰> 임상우(한림대의료원 외과 부교수) : "과다한 육류 섭취, 단백질의 풍부한 섭취와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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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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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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