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걸 보여드립니다”…센서의 진화
입력 2015.03.22 (21:18)
수정 2015.03.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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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안은 괜찮은지 궁금하지만, 알기가 어렵죠.
이렇게 눈으로 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을 센서를 통해 보여주는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주부 민현정 씨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환기할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민현정(서울 개봉동) : "집에 아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공기를 제일 많이 신경을 쓰기는 했는데, 수치가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궁금했거든요."
공기청정기로 쓸 수 있는 이 에어컨은 뒷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고, 공기 중에 유해가스가 얼마나 있는지도 색깔을 통해 보여줍니다.
맛을 보기 전에는 얼마나 익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김치, 이 김치의 익은 정도를 표시해주는 김치 맛 센서도 등장했습니다.
발효시 발생하는 가스를 감지해 김치가 익을수록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인터뷰> 신원일(삼성전자 차장) : "김치통을 열어보거나 맛을 보지 않아도 가장 맛있는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초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제량을 조절해주는 세탁기도 출시되는 등 첨단 센서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들이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안은 괜찮은지 궁금하지만, 알기가 어렵죠.
이렇게 눈으로 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을 센서를 통해 보여주는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주부 민현정 씨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환기할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민현정(서울 개봉동) : "집에 아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공기를 제일 많이 신경을 쓰기는 했는데, 수치가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궁금했거든요."
공기청정기로 쓸 수 있는 이 에어컨은 뒷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고, 공기 중에 유해가스가 얼마나 있는지도 색깔을 통해 보여줍니다.
맛을 보기 전에는 얼마나 익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김치, 이 김치의 익은 정도를 표시해주는 김치 맛 센서도 등장했습니다.
발효시 발생하는 가스를 감지해 김치가 익을수록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인터뷰> 신원일(삼성전자 차장) : "김치통을 열어보거나 맛을 보지 않아도 가장 맛있는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초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제량을 조절해주는 세탁기도 출시되는 등 첨단 센서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들이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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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걸 보여드립니다”…센서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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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2 21:19:22
- 수정2015-03-22 22:03:40
<앵커 멘트>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안은 괜찮은지 궁금하지만, 알기가 어렵죠.
이렇게 눈으로 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을 센서를 통해 보여주는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주부 민현정 씨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환기할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민현정(서울 개봉동) : "집에 아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공기를 제일 많이 신경을 쓰기는 했는데, 수치가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궁금했거든요."
공기청정기로 쓸 수 있는 이 에어컨은 뒷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고, 공기 중에 유해가스가 얼마나 있는지도 색깔을 통해 보여줍니다.
맛을 보기 전에는 얼마나 익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김치, 이 김치의 익은 정도를 표시해주는 김치 맛 센서도 등장했습니다.
발효시 발생하는 가스를 감지해 김치가 익을수록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인터뷰> 신원일(삼성전자 차장) : "김치통을 열어보거나 맛을 보지 않아도 가장 맛있는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초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제량을 조절해주는 세탁기도 출시되는 등 첨단 센서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들이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안은 괜찮은지 궁금하지만, 알기가 어렵죠.
이렇게 눈으로 봐서는 알기 어려운 것들을 센서를 통해 보여주는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주부 민현정 씨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환기할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민현정(서울 개봉동) : "집에 아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공기를 제일 많이 신경을 쓰기는 했는데, 수치가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궁금했거든요."
공기청정기로 쓸 수 있는 이 에어컨은 뒷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고, 공기 중에 유해가스가 얼마나 있는지도 색깔을 통해 보여줍니다.
맛을 보기 전에는 얼마나 익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김치, 이 김치의 익은 정도를 표시해주는 김치 맛 센서도 등장했습니다.
발효시 발생하는 가스를 감지해 김치가 익을수록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보라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겁니다.
<인터뷰> 신원일(삼성전자 차장) : "김치통을 열어보거나 맛을 보지 않아도 가장 맛있는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초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센서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제량을 조절해주는 세탁기도 출시되는 등 첨단 센서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들이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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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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