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 캠핑장 10곳 긴급 안전점검

서울시는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를 계기로 시내 캠핑장 열 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해왔지만, 사고를 계기로 캠핑시설에 안전상의 미비점이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 중인 캠핑장은 강동그린웨이, 난지캠핑장, 중랑가족캠핑장, 캠핑인더시티 등 4곳이지만, 본격적인 캠핑철인 5월이 넘어가면 숲속캠핑체험장 등 6곳도 개장합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법적인 근거조항은 따로 없었지만 서울시내 캠핑장 10곳에 대해 그동안 관할 소방서 주관 하에 분기별 1회씩 현장 확인과 점검을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