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코비치 전 우크라 대통령 아들 호수에 빠져 숨져”

입력 2015.03.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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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망명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둘째 아들이 시베리아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일간 RBC는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34살 빅토르가 지난 20일 밤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를 미니버스를 타고 건너다 얼음이 깨지면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토르는 바이칼 호수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위험 표지판을 무시하고 얼음이 얇은 호수 안으로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르는 아버지가 이끈 '지역당'의 2선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아버지가 친서방 정권 교체로 쫓겨났을 때 함께 러시아로 건너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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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 대통령 아들 호수에 빠져 숨져”
    • 입력 2015-03-23 03:22:06
    국제
러시아로 망명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둘째 아들이 시베리아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일간 RBC는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34살 빅토르가 지난 20일 밤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를 미니버스를 타고 건너다 얼음이 깨지면서 차량과 함께 물에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토르는 바이칼 호수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에 참가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위험 표지판을 무시하고 얼음이 얇은 호수 안으로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르는 아버지가 이끈 '지역당'의 2선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아버지가 친서방 정권 교체로 쫓겨났을 때 함께 러시아로 건너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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