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IA 국장 “이란 핵 개발 계속하면 상당한 대가 치를 것”

입력 2015.03.23 (04:18) 수정 2015.03.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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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은 시한이 임박한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면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레넌 국장은 현지시간 어제 미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핵개발 중단 협상을 거부하면 미국이 강제로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을 수단은 여러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레넌 국장은 이어 "이란은 테러지원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핵협상 결과에 관계없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방 측 협상 당사국인 미국 등 4개국 외무장관은 그제 공동성명을 통해 "핵심 쟁점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합의 못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이란이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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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CIA 국장 “이란 핵 개발 계속하면 상당한 대가 치를 것”
    • 입력 2015-03-23 04:18:16
    • 수정2015-03-23 19:35:41
    국제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은 시한이 임박한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면 상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레넌 국장은 현지시간 어제 미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핵개발 중단 협상을 거부하면 미국이 강제로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막을 수단은 여러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레넌 국장은 이어 "이란은 테러지원국 가운데 하나"라면서 "핵협상 결과에 관계없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방 측 협상 당사국인 미국 등 4개국 외무장관은 그제 공동성명을 통해 "핵심 쟁점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합의 못한 부분이 남아있다"며 "이란이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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