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처드 3세 유골 개장 시작

입력 2015.03.23 (0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발견된 15세기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인 리처드 3세의 유골을 개장하는 절차를 영국 왕실이 시작했습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 리처드 3세의 유골은 잉글랜드 오크 나무로 만든 관에 담겨 장례행렬과 함께 그동안 유골이 보관돼 온 레스터 대학을 출발했습니다.

이후 리처드 3세의 관은 리처드 3세가 사망한 곳으로 추정되는 펜 레인 팜에 도착해 간단한 의식을 치른 뒤 레스터 성당에 도착했으며 오는 26일 레스터 성당에 개장될 예정입니다.

리처드 3세는 영국 왕위 쟁탈전인 장미전쟁을 끝낸 1485년 보즈워스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의 유골은 2012년 8월 레스터의 한 공용 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 리처드 3세 유골 개장 시작
    • 입력 2015-03-23 04:27:46
    국제
지난 2012년 발견된 15세기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인 리처드 3세의 유골을 개장하는 절차를 영국 왕실이 시작했습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 리처드 3세의 유골은 잉글랜드 오크 나무로 만든 관에 담겨 장례행렬과 함께 그동안 유골이 보관돼 온 레스터 대학을 출발했습니다. 이후 리처드 3세의 관은 리처드 3세가 사망한 곳으로 추정되는 펜 레인 팜에 도착해 간단한 의식을 치른 뒤 레스터 성당에 도착했으며 오는 26일 레스터 성당에 개장될 예정입니다. 리처드 3세는 영국 왕위 쟁탈전인 장미전쟁을 끝낸 1485년 보즈워스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의 유골은 2012년 8월 레스터의 한 공용 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