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선 대진표 확정…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15.03.23 (06:09) 수정 2015.03.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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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4.29재보선 4곳의 여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일찌감치 기선을 잡기 위해 현장을 찾아 민심을 파고 들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선 결과 인천 서구 강화을 후보에 새누리당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새정치연합은 신동근 지역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4.29재보선 4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한 여야 지도부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갑니다.

재보선 지역인 성남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서울 관악의 고시촌을 찾아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합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당의 협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새누리당의 30개의 경제 활성화 법안은 지연되어 처리되어왔고 아직 9건은 처리되지 못한 채 있습니다."

김 대표는 모레 인천에서 당원 교육을 한 뒤 다음날에는 광주광역시로 내려가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어제 광주광역시를 찾아 재보선 현장 지원에 시동을 걸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은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정부의 경제 파탄 책임론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경제 정당으로서의 면모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이번 재보선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훔치는 세력과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세력 간의 대격돌입니다."

문 대표도 모레 인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 승리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후보에게 공천장 수여식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에 대선주자급 여야 대표의 첫 맞대결이어서 양측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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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재보선 대진표 확정…본격 선거전 돌입
    • 입력 2015-03-23 06:09:59
    • 수정2015-03-23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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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4.29재보선 4곳의 여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일찌감치 기선을 잡기 위해 현장을 찾아 민심을 파고 들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선 결과 인천 서구 강화을 후보에 새누리당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새정치연합은 신동근 지역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4.29재보선 4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한 여야 지도부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갑니다.

재보선 지역인 성남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서울 관악의 고시촌을 찾아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합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당의 협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새누리당의 30개의 경제 활성화 법안은 지연되어 처리되어왔고 아직 9건은 처리되지 못한 채 있습니다."

김 대표는 모레 인천에서 당원 교육을 한 뒤 다음날에는 광주광역시로 내려가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어제 광주광역시를 찾아 재보선 현장 지원에 시동을 걸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은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정부의 경제 파탄 책임론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경제 정당으로서의 면모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이번 재보선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훔치는 세력과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세력 간의 대격돌입니다."

문 대표도 모레 인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 승리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후보에게 공천장 수여식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에 대선주자급 여야 대표의 첫 맞대결이어서 양측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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