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마법사’ 염기훈 2골

입력 2015.03.23 (06:22) 수정 2015.03.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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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 염기훈이 왼발의 마법사란 별명에 꼭 맞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습니다.

주장 염기훈의 두 골로 수원은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수원 염기훈의 왼발이 마법을 부립니다.

수비벽을 지나 골문 구석을 정확히 뚫은 감각적인 프리킥 골.

역시 프리킥의 달인, 염기훈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후반 5분엔 팀 동료 정대세와 완벽한 호흡으로 추가 골을 뽑습니다.

수원은 후반 중반 페널티킥으로 성남에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이오가 쐐기골을 넣으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두 골을 넣은 주장 염기훈의 활약에 수원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 : "고종수 쌤이랑 프리킥을 매일 연습했거든요. 계속 연습한 보람이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정말 좋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포항 김승대가 전반 31분 서울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11분엔 추가 골로 스틸야드를 축제 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포항은 2대 1, 승리로 서울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후반 막판 전북 이동국의 회심의 슛이 아쉽게 인천 골키퍼에 막힙니다.

전북은 인천과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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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 2골
    • 입력 2015-03-23 06:22:41
    • 수정2015-03-23 0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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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수원 염기훈이 왼발의 마법사란 별명에 꼭 맞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습니다.

주장 염기훈의 두 골로 수원은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0대 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수원 염기훈의 왼발이 마법을 부립니다.

수비벽을 지나 골문 구석을 정확히 뚫은 감각적인 프리킥 골.

역시 프리킥의 달인, 염기훈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후반 5분엔 팀 동료 정대세와 완벽한 호흡으로 추가 골을 뽑습니다.

수원은 후반 중반 페널티킥으로 성남에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이오가 쐐기골을 넣으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두 골을 넣은 주장 염기훈의 활약에 수원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 : "고종수 쌤이랑 프리킥을 매일 연습했거든요. 계속 연습한 보람이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것 같아서 기분 정말 좋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 포항 김승대가 전반 31분 서울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11분엔 추가 골로 스틸야드를 축제 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포항은 2대 1, 승리로 서울을 3연패에 빠뜨렸습니다.

후반 막판 전북 이동국의 회심의 슛이 아쉽게 인천 골키퍼에 막힙니다.

전북은 인천과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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