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연주까지…콘서트 같은 뮤지컬 인기

입력 2015.03.23 (06:54) 수정 2015.03.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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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뮤지컬을 보면 배우들이 노래와 연기는 물론 수준급의 악기 연주까지 선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인기 가수들까지 가세해 뮤지컬이 마치 콘서트 같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성을 깨우는 기타 소리와 드럼 연주.

뜨거운 열기가 객석으로 퍼져나갑니다.

<인터뷰> 박가영(뮤지컬 관객) : "같이 박수도 치고 뛰기도 하고, 뛰어나가고 싶고..."

뮤지컬의 노래 모두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합니다.

주연 배우가 다른 배우들을 소개하고, 배우들은 멋진 연주로 화답합니다.

관객들도 일어나 야광봉을 흔듭니다.

콘서트 같은 모습을 최근엔 뮤지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전(뮤지컬 기획·연출자) : "뮤지션과 배우가 분리되지 않는 거에요. 그런 부분을 관객들이 참신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공연 시작되면 몰입감이 높아지고.."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뮤지컬은 국내에선 7,8년전부터 시작돼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기 가수도 배우 겸 연주자로 등장합니다.

<인터뷰> 이창민(뮤지컬 배우 겸 가수) : "(악기 연주가) 반 이상인 것 같아요. 지금도 역시 합주를 하고 공연을 시작합니다. 30분 전에"

처음엔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시작됐지만 이제는 배우와 음악, 악기라는 뮤지컬 요소가 잘 어우러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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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가 연주까지…콘서트 같은 뮤지컬 인기
    • 입력 2015-03-23 06:55:19
    • 수정2015-03-23 0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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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뮤지컬을 보면 배우들이 노래와 연기는 물론 수준급의 악기 연주까지 선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인기 가수들까지 가세해 뮤지컬이 마치 콘서트 같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성을 깨우는 기타 소리와 드럼 연주.

뜨거운 열기가 객석으로 퍼져나갑니다.

<인터뷰> 박가영(뮤지컬 관객) : "같이 박수도 치고 뛰기도 하고, 뛰어나가고 싶고..."

뮤지컬의 노래 모두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합니다.

주연 배우가 다른 배우들을 소개하고, 배우들은 멋진 연주로 화답합니다.

관객들도 일어나 야광봉을 흔듭니다.

콘서트 같은 모습을 최근엔 뮤지컬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전(뮤지컬 기획·연출자) : "뮤지션과 배우가 분리되지 않는 거에요. 그런 부분을 관객들이 참신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공연 시작되면 몰입감이 높아지고.."

배우가 직접 연주하는 뮤지컬은 국내에선 7,8년전부터 시작돼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기 가수도 배우 겸 연주자로 등장합니다.

<인터뷰> 이창민(뮤지컬 배우 겸 가수) : "(악기 연주가) 반 이상인 것 같아요. 지금도 역시 합주를 하고 공연을 시작합니다. 30분 전에"

처음엔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시작됐지만 이제는 배우와 음악, 악기라는 뮤지컬 요소가 잘 어우러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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