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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캠핑장은 어떤 곳?…사고 막으려면
입력 2015.03.23 (07:00) 수정 2015.03.23 (14:4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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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가 난 캠핑장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캠핑이라는 뜻의 이른바 '글램핑'용 텐트가 설치된 곳입니다.

텐트 안에는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지만, 미신고 시설이라 안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이 난 텐트와 같은 텐트의 내붑니다.

16 제곱미터 크기에, 전기 열선을 깐 난방 시설은 물론,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에 전기 콘센트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른바 '글램핑'용 텐트인데,

건축물이 아니라서 신고도 돼 있지 않고, 소방법 적용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글램핑 업체 관계자 : "신고기준이라든가 허가기준이 없어가지고요. 일반적으로 야영장 해놓고서 (글램핑) 텐트 설치하고.."

텐트용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천입니다.

실제로 불이 붙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해보겠습니다.

불티가 옮겨붙자 조금씩 천을 따라 불이 번지더니,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뼈대만 남고 다 타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텐트에 불이 붙는 걸 막기 위해 방염 처리 된 천으로 텐트를 만들어도 외부에 노출돼 있어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텐트에선 온열기구 대신 침낭과 뜨거운 물통 등의 보온장비를 활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인터뷰> 이창우(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 "불편함을 감수하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전기제품, 가스제품 이런 것들을 가급적 최소한으로 사용을 하시는 게 맞고요."

소방 전문가들은 숙박시설에 가까운 글램핑 텐트는 내부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글램핑 캠핑장은 어떤 곳?…사고 막으려면
    • 입력 2015-03-23 07:06:40
    • 수정2015-03-23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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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가 난 캠핑장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캠핑이라는 뜻의 이른바 '글램핑'용 텐트가 설치된 곳입니다.

텐트 안에는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지만, 미신고 시설이라 안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이 난 텐트와 같은 텐트의 내붑니다.

16 제곱미터 크기에, 전기 열선을 깐 난방 시설은 물론,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에 전기 콘센트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른바 '글램핑'용 텐트인데,

건축물이 아니라서 신고도 돼 있지 않고, 소방법 적용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글램핑 업체 관계자 : "신고기준이라든가 허가기준이 없어가지고요. 일반적으로 야영장 해놓고서 (글램핑) 텐트 설치하고.."

텐트용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천입니다.

실제로 불이 붙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해보겠습니다.

불티가 옮겨붙자 조금씩 천을 따라 불이 번지더니,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뼈대만 남고 다 타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텐트에 불이 붙는 걸 막기 위해 방염 처리 된 천으로 텐트를 만들어도 외부에 노출돼 있어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텐트에선 온열기구 대신 침낭과 뜨거운 물통 등의 보온장비를 활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인터뷰> 이창우(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 "불편함을 감수하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전기제품, 가스제품 이런 것들을 가급적 최소한으로 사용을 하시는 게 맞고요."

소방 전문가들은 숙박시설에 가까운 글램핑 텐트는 내부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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