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 별세

입력 2015.03.23 (07:05) 수정 2015.10.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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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그마한 항구 도시를 지금의 싱가포르를 만든 주인공이죠.

리콴유 전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지병으로 타계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국부'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가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3시 20분쯤. 폐렴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리 전 총리가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1923년 싱가포르로 이주한 중국계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난 리 전 총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고국으로 돌아와 1959년부터 31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었습니다.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를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며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이끈 주인공이었습니다.

또 세계 금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35살, 젊은 나이에 총리가 돼 부패방지와 재정 건전성 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임 기간 엄격한 국가 통제로 독재라는 비판과 논란도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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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 별세
    • 입력 2015-03-23 07:15:12
    • 수정2015-10-08 0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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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항구 도시를 지금의 싱가포르를 만든 주인공이죠.

리콴유 전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지병으로 타계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국부'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가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3시 20분쯤. 폐렴으로 싱가포르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리 전 총리가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1923년 싱가포르로 이주한 중국계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난 리 전 총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고국으로 돌아와 1959년부터 31년간 싱가포르를 이끌었습니다.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를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며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이끈 주인공이었습니다.

또 세계 금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35살, 젊은 나이에 총리가 돼 부패방지와 재정 건전성 강화를 강력하게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임 기간 엄격한 국가 통제로 독재라는 비판과 논란도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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