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인당 ‘면 소비량’ 세계 1위

<앵커 멘트>

끼니나 간식으로 면 드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우리나라 국민의 '면 사랑'이 세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먹은 면의 양은 9.7kg.

1년 전보다 1% 가까이 증가하면서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번째로 면 소비량이 많았고, 인도네시아와 중국, 베트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블룸버그는 1인당 면 소비량 상위 10개 나라는 모두 아시아 국가이며, 아시아의 면 소비량이 전 세계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면과 별도로 집계된 파스타의 경우 종주국 이탈리아가 21.4kg으로 가장 소비가 많았습니다.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하루 평균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3월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0일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8천3백여 건.

하루 평균 4백 건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3월 하루 거래량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전체 매매거래량은 만 3천여 건에 달해 3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신규분양 시장의 온기가 기존 주택 거래 시장으로도 옮겨가며 거래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