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내전 위기’ 예멘 대통령 지지 선언…반군에 경고

입력 2015.03.23 (07:55) 수정 2015.03.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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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전 위기에 처한 예멘 사태와 관련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어제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현 하디 정부의 정통성을 지지한다며 후티 반군을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특히 후티 반군이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수도 사나와 다른 지역에 대한 통치를 포기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예멘 북부가 기반인 후티 반군은 하디 정부를 전복하고 사나 등을 점령했으며, 하디 대통령은 남부 아덴으로 피신해 지지 세력을 규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니파인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시아파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이면서 예멘은 이른바 '삼각 내전'의 위기에 몰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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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내전 위기’ 예멘 대통령 지지 선언…반군에 경고
    • 입력 2015-03-23 07:55:47
    • 수정2015-03-23 19:34:42
    국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내전 위기에 처한 예멘 사태와 관련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어제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현 하디 정부의 정통성을 지지한다며 후티 반군을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특히 후티 반군이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수도 사나와 다른 지역에 대한 통치를 포기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예멘 북부가 기반인 후티 반군은 하디 정부를 전복하고 사나 등을 점령했으며, 하디 대통령은 남부 아덴으로 피신해 지지 세력을 규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니파인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시아파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이면서 예멘은 이른바 '삼각 내전'의 위기에 몰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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