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선출 갈등’ 다룬 동국대 학보 발행 중지…학생 반발

입력 2015.03.23 (07:55) 수정 2015.03.23 (0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사장과 총장 선출 과정에서의 학내 갈등을 다룰 예정이었던 동국대 학보가 학교 측의 반대로 발행이 중지돼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동국대 학보인 '동대신문' 학생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발행할 예정이었던 '동대신문' 1516호가 지도교수의 반대로 발행이 중지됐다면서 해당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발행이 예정됐던 학보에는 최근 새 이사장과 총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학내 갈등에 대한 여론조사와 표절 논란이 불거진 새 총장에 반대하는 내용의 사설이 실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동대신문 지도교수인 김관규 미디어센터장은 여론조사의 방법이 객관적이지 못했고 사설 내용이 지나치게 일방적이어서 신문 발행을 연기시켰을 뿐이라면서 미디어센터장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사장 선출 갈등’ 다룬 동국대 학보 발행 중지…학생 반발
    • 입력 2015-03-23 07:55:47
    • 수정2015-03-23 09:31:41
    사회
이사장과 총장 선출 과정에서의 학내 갈등을 다룰 예정이었던 동국대 학보가 학교 측의 반대로 발행이 중지돼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동국대 학보인 '동대신문' 학생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발행할 예정이었던 '동대신문' 1516호가 지도교수의 반대로 발행이 중지됐다면서 해당 교수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발행이 예정됐던 학보에는 최근 새 이사장과 총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학내 갈등에 대한 여론조사와 표절 논란이 불거진 새 총장에 반대하는 내용의 사설이 실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동대신문 지도교수인 김관규 미디어센터장은 여론조사의 방법이 객관적이지 못했고 사설 내용이 지나치게 일방적이어서 신문 발행을 연기시켰을 뿐이라면서 미디어센터장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