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51%, 헌법 개정에 찬성 의견

입력 2015.03.23 (09:33) 수정 2015.03.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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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절반 이상이 헌법개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최근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 결과 헌법을 개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는 51%로 개정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응답자보다 5%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력 보유를 금지하고 전쟁 포기를 규정한 헌법 9조에 대해선 40%가 기존처럼 헌법 해석 등으로 제약에 대응하자고 답변했고, 35%는 헌법 9조를 개정하자는 입장을 20%는 엄밀히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집단자위권을 확대하도록 헌법해석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53%는 의미있다고 답했고 4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8일 전국 유권자 3천 명에게 질문지를 우편 발송해 이뤄졌으며 지난달 말일까지 대상자의 64%로부터 유효한 답변을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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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 51%, 헌법 개정에 찬성 의견
    • 입력 2015-03-23 09:33:36
    • 수정2015-03-23 19:34:42
    국제
일본인의 절반 이상이 헌법개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최근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 결과 헌법을 개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는 51%로 개정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응답자보다 5% 포인트 높았습니다.

전력 보유를 금지하고 전쟁 포기를 규정한 헌법 9조에 대해선 40%가 기존처럼 헌법 해석 등으로 제약에 대응하자고 답변했고, 35%는 헌법 9조를 개정하자는 입장을 20%는 엄밀히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집단자위권을 확대하도록 헌법해석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53%는 의미있다고 답했고 4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8일 전국 유권자 3천 명에게 질문지를 우편 발송해 이뤄졌으며 지난달 말일까지 대상자의 64%로부터 유효한 답변을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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