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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자금 사용처·윗선 개입 수사…오늘 영장
입력 2015.03.23 (09:31) 수정 2015.03.23 (19:4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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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스코 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비자금 중 일부를 빼돌린 협의로 전 베트남 법인장 박 모 상무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21일 밤, 포스코 건설 전 베트남법인장 박 모 상무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47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상무를 상대로 빼돌린 돈의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또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상무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의 기업비리 수사가 시작된 뒤 나온 첫번째 구속자가 됩니다.

박 상무가 구속되면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금 조성 당시 포스코건설 대표였던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소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 계열사를 무리하게 늘리면서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것과 관련한 배임혐의에 대해서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 포스코건설 비자금 사용처·윗선 개입 수사…오늘 영장
    • 입력 2015-03-23 09:34:41
    • 수정2015-03-23 19:44:52
    930뉴스
<앵커 멘트>

포스코 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비자금 중 일부를 빼돌린 협의로 전 베트남 법인장 박 모 상무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21일 밤, 포스코 건설 전 베트남법인장 박 모 상무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47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상무를 상대로 빼돌린 돈의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또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 상무에 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의 기업비리 수사가 시작된 뒤 나온 첫번째 구속자가 됩니다.

박 상무가 구속되면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자금 조성 당시 포스코건설 대표였던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소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 중 계열사를 무리하게 늘리면서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것과 관련한 배임혐의에 대해서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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