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감소에도 즉석가공밥 시장 9%대 성장”

국내 쌀 소비량이 계속 줄고 있지만 즉석가공밥 시장은 최근 3년간 9%대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즉석가공밥 판매량이 4만2천 톤으로 전년보다 9.1%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즉석가공밥 판매량은 2012년엔 17.3%, 2013년 9.7% 증가하는 등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흰밥은 3만5천백 톤이 팔려 판매량이 7.9% 늘었고 잡곡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전년보다 24.9% 많은 4천8백 톤이 팔렸습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는 65.1㎏으로 전년보다 2.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