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 임금 인상 잇따라

입력 2015.03.23 (09:48) 수정 2015.03.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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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2년 전부터 경제계에 임금인상을 강하게 요청해 왔는데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 인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쓰비시 자동차의 구내식당입니다.

벽에 붙은 한 장의 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본급이 큰 폭으로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인터뷰> 미쓰비시(자동차 사원) : "사원들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제조업뿐 아니라 외식 업계에서도 잇따라 임금 인상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인력난이 심각한 외식 업계에서는 임금 인상에서 다른 기업에 뒤처지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잃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패밀리레스토랑 업체인 스카이라크입니다.

정규직의 경우 기본급을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월 4천300엔 인상했습니다.

<인터뷰> 패밀리레스토랑 점장 : "이만큼의 기본급 인상은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아이가 4명 있는데 데리고 나가서 즐겁게 (돈을) 쓰고 싶어요."

대기업을 중심을 한 임금 인상 움직임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으로까지 파급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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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기업 임금 인상 잇따라
    • 입력 2015-03-23 09:59:04
    • 수정2015-03-23 10: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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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2년 전부터 경제계에 임금인상을 강하게 요청해 왔는데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금 인상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쓰비시 자동차의 구내식당입니다.

벽에 붙은 한 장의 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본급이 큰 폭으로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인터뷰> 미쓰비시(자동차 사원) : "사원들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제조업뿐 아니라 외식 업계에서도 잇따라 임금 인상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인력난이 심각한 외식 업계에서는 임금 인상에서 다른 기업에 뒤처지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잃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패밀리레스토랑 업체인 스카이라크입니다.

정규직의 경우 기본급을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월 4천300엔 인상했습니다.

<인터뷰> 패밀리레스토랑 점장 : "이만큼의 기본급 인상은 처음이라 놀랐습니다. 아이가 4명 있는데 데리고 나가서 즐겁게 (돈을) 쓰고 싶어요."

대기업을 중심을 한 임금 인상 움직임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으로까지 파급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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