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 장관이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차명계좌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철언 전 장관의 사무실 출신 51살 김 모 씨는 오늘, 박철언 전 장관과 현경자 전 국회의원 부부가 3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친인척과 직원 등 지인을 통해 차명계좌를 만들고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며 박 전 의원 등을 탈세와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1990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박철언 전 장관의 사무실에서 총무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자금 관리 업무 등을 맡아 차명계좌 여부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의 고발에 대해 박철언 전 장관 측은 고발인이 논란을 일으켜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차명계좌는 조사하면 확인할 수 있듯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08년 박철언 전 장관은 자신의 차명재산 170여억 원을 강 모 대학교수가 횡령했다며 민사 소송을 냈고 2010년, 법원은 64억 원을 돌려받으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박철언 전 장관의 사무실 출신 51살 김 모 씨는 오늘, 박철언 전 장관과 현경자 전 국회의원 부부가 3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친인척과 직원 등 지인을 통해 차명계좌를 만들고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며 박 전 의원 등을 탈세와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1990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박철언 전 장관의 사무실에서 총무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자금 관리 업무 등을 맡아 차명계좌 여부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의 고발에 대해 박철언 전 장관 측은 고발인이 논란을 일으켜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차명계좌는 조사하면 확인할 수 있듯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08년 박철언 전 장관은 자신의 차명재산 170여억 원을 강 모 대학교수가 횡령했다며 민사 소송을 냈고 2010년, 법원은 64억 원을 돌려받으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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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언 전 장관 차명계좌로 탈세’…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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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3 11:55:53
박철언 전 장관이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차명계좌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철언 전 장관의 사무실 출신 51살 김 모 씨는 오늘, 박철언 전 장관과 현경자 전 국회의원 부부가 3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친인척과 직원 등 지인을 통해 차명계좌를 만들고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며 박 전 의원 등을 탈세와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1990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박철언 전 장관의 사무실에서 총무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자금 관리 업무 등을 맡아 차명계좌 여부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의 고발에 대해 박철언 전 장관 측은 고발인이 논란을 일으켜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차명계좌는 조사하면 확인할 수 있듯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08년 박철언 전 장관은 자신의 차명재산 170여억 원을 강 모 대학교수가 횡령했다며 민사 소송을 냈고 2010년, 법원은 64억 원을 돌려받으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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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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