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근로시간 연장

입력 2015.03.23 (12:44) 수정 2015.03.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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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위스 프랑화가 계속 급등하면서 스위스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스위스 근로자들이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넘길 때까지 임금 변동 없이 근무 시간 연장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일은 더 하지만 돈을 더 받지는 않는 조건을 일부 스위스 근로자들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공구를 생산하는 이 업체의 근로자들은 주 40시간 근무에서 주 45시간으로 한 달 전부터 근로 시간을 연장했지만 임금은 더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회사를 돕기 위한 것이므로 괜찮습니다. 제 일이고, 제 일터니까요."

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연초부터 스위스 프랑 화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유럽 등 외국에 수출되는 스위스 제품의 가격 역시 급격하게 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스위스의 수출 업체들이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에 스위스 업체들은 위기를 넘길 동안만 한시적으로 연장 근로를 요구했고, 수천 명의 근로자가 이를 수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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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근로시간 연장
    • 입력 2015-03-23 12:46:57
    • 수정2015-03-23 12:58:2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스위스 프랑화가 계속 급등하면서 스위스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는데요.

스위스 근로자들이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넘길 때까지 임금 변동 없이 근무 시간 연장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일은 더 하지만 돈을 더 받지는 않는 조건을 일부 스위스 근로자들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공구를 생산하는 이 업체의 근로자들은 주 40시간 근무에서 주 45시간으로 한 달 전부터 근로 시간을 연장했지만 임금은 더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회사를 돕기 위한 것이므로 괜찮습니다. 제 일이고, 제 일터니까요."

회사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연초부터 스위스 프랑 화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유럽 등 외국에 수출되는 스위스 제품의 가격 역시 급격하게 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스위스의 수출 업체들이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에 스위스 업체들은 위기를 넘길 동안만 한시적으로 연장 근로를 요구했고, 수천 명의 근로자가 이를 수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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