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성적표에 절대·상대평가 결과 함께 기재

입력 2015.03.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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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가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결과를 모두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한양대는 상대 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절대평가 결과도 함께 산출해 성적표에 기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상대평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성취도가 높을 경우 절대평가에서는 '우수' 등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어 취직이나 대학원 진학 과정에서 참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대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던 영어 전용 수업이나 6인 미만 소규모 수업은 이전처럼 절대평가를 유지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한양대는 지난달 이른바 '학점 인플레'를 막기 위해 공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강의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전면 상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가 학생과 교직원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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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 성적표에 절대·상대평가 결과 함께 기재
    • 입력 2015-03-23 13:57:04
    사회
한양대학교가 올해부터 학생들에게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결과를 모두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한양대는 상대 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절대평가 결과도 함께 산출해 성적표에 기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상대평가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성취도가 높을 경우 절대평가에서는 '우수' 등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어 취직이나 대학원 진학 과정에서 참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대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던 영어 전용 수업이나 6인 미만 소규모 수업은 이전처럼 절대평가를 유지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한양대는 지난달 이른바 '학점 인플레'를 막기 위해 공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강의와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전면 상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가 학생과 교직원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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