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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허리’ 정우람·안지만, 최다 홀드 경쟁
입력 2015.03.23 (14:14) 수정 2015.03.23 (14:38) 연합뉴스
안지만(32·삼성 라이온즈)과 정우람(30·SK 와이번스)의 홀드 경쟁이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정우람이 군 복무를 마치고 KBO리그에 복귀하면서 안지만이라는 강한 경쟁자와 만났다.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만난 정우람은 "(안)지만이 형이 더 좋은 기록으로 앞서나가니 나도 도전 의지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만나 안지만은 "우람이가 와서 기분 좋은 경쟁심이 생긴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람은 2011년 7월 5일 개인 통산 104홀드를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홀드 기록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2012년 마무리로 '외도'를 하고, 2013년 입대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홀드 기록자는 안지만이다.

안지만은 135홀드로 정우람에 18홀드 앞서 있다. 이 부문 2위 류택현은 122홀드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정우람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며 본격적인 '최강 구원 투수 경쟁'이 시작됐다.

정우람은 22일 끝난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이제 돌아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시즌 SK가 '불펜진이 약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우리 불펜진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홀드 기회가 오면 당연히 성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지만은 "재밌는 경쟁을 하고 싶다. 나는 개인 통산 최다 홀드를 기록하면서도 시즌 홀드왕에 오른 적이 없다"고 곱씹으며 "지난해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니 정우람이 돌아왔다. 재밌는 경쟁을 하겠다"고 응수했다.

우완 정통파 안지만은 강한 직구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왼손 정우람은 제구력과 리그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요리한다.

다른 유형의 최고 불펜이 펼치는 '허리 경쟁'은 2015 프로야구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 ‘강한 허리’ 정우람·안지만, 최다 홀드 경쟁
    • 입력 2015-03-23 14:14:35
    • 수정2015-03-23 14:38:29
    연합뉴스
안지만(32·삼성 라이온즈)과 정우람(30·SK 와이번스)의 홀드 경쟁이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정우람이 군 복무를 마치고 KBO리그에 복귀하면서 안지만이라는 강한 경쟁자와 만났다.

23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만난 정우람은 "(안)지만이 형이 더 좋은 기록으로 앞서나가니 나도 도전 의지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만나 안지만은 "우람이가 와서 기분 좋은 경쟁심이 생긴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우람은 2011년 7월 5일 개인 통산 104홀드를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홀드 기록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2012년 마무리로 '외도'를 하고, 2013년 입대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홀드 기록자는 안지만이다.

안지만은 135홀드로 정우람에 18홀드 앞서 있다. 이 부문 2위 류택현은 122홀드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정우람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며 본격적인 '최강 구원 투수 경쟁'이 시작됐다.

정우람은 22일 끝난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이제 돌아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시즌 SK가 '불펜진이 약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우리 불펜진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홀드 기회가 오면 당연히 성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지만은 "재밌는 경쟁을 하고 싶다. 나는 개인 통산 최다 홀드를 기록하면서도 시즌 홀드왕에 오른 적이 없다"고 곱씹으며 "지난해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니 정우람이 돌아왔다. 재밌는 경쟁을 하겠다"고 응수했다.

우완 정통파 안지만은 강한 직구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한다.

왼손 정우람은 제구력과 리그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으로 타자를 요리한다.

다른 유형의 최고 불펜이 펼치는 '허리 경쟁'은 2015 프로야구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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