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안심대출 월 한도 5조 원 넘길 수도”

금융위원장이 내일부터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의 수요가 많을 경우 기존에 설정한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월간 5조 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서 안심대출의 월간 한도를 5조 원, 연간 한도를 20조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또 은행연합회에 안심전환대출 전담반을 구성해 창구에서 발생하는 의문이나 불편을 즉시 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