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재정추계 합의 실패…24~25일 재시도

입력 2015.03.23 (15:02) 수정 2015.03.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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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소득대체율 산정 등의 바탕이 될 재정추계 검증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대타협기구 산하 재정추계분과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연금 수급자가 내년 42만 8천여 명에서 오는 2045년에 백만여 명으로 급증하고, 이 기간, 정부보전금도 3조 7천억 원에서 21조 3천억 원으로 급증한다는 내용의 재정추계를 보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연금 수급자 수가 부풀려져 있다는 공무원 노조 등 일부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추계분과위는 내일과 모레, 잇따라 회의를 열어 재정추계 모형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당초, 합의된 재정추계를 바탕으로 남은 닷새 동안 연금개혁 분과위와 노후소득보장 분과위 회의를 개최한 뒤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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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재정추계 합의 실패…24~25일 재시도
    • 입력 2015-03-23 15:02:31
    • 수정2015-03-23 15:48:43
    정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소득대체율 산정 등의 바탕이 될 재정추계 검증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대타협기구 산하 재정추계분과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연금 수급자가 내년 42만 8천여 명에서 오는 2045년에 백만여 명으로 급증하고, 이 기간, 정부보전금도 3조 7천억 원에서 21조 3천억 원으로 급증한다는 내용의 재정추계를 보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연금 수급자 수가 부풀려져 있다는 공무원 노조 등 일부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추계분과위는 내일과 모레, 잇따라 회의를 열어 재정추계 모형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당초, 합의된 재정추계를 바탕으로 남은 닷새 동안 연금개혁 분과위와 노후소득보장 분과위 회의를 개최한 뒤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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