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 뭉친 ‘의리’…동료 구하려 야구방망이로 경찰 폭행

입력 2015.03.23 (15:11) 수정 2015.03.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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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모텔 주차장에서 촬영된 CCTV 화면입니다.

승용차 한 대에서 수사관과 조직폭력배 공 씨(45)가 몸싸움을 벌이며 차량 밖으로 나왔습니다.

공 씨는 폭력조직 신사상통합파의 한 일원으로 마약 12범 등 25범의 전과를 갖고 있으며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에 있었습니다.

수사관은 공 씨를 모텔 주차장에서 급습, 마약 투약 중 체포했습니다.

이 상황을 주변에서 지켜보던 공 씨의 동료 이 씨(39세)는 공 씨의 체포를 방해하기 위해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타나 수사관을 폭행해 우측환지골절 등 8주 간의 상해를 입히고, 달아났습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공급한 혐의로 도주한 이 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폭력조직 신사상통합파 행동대원인 이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산 진구의 한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18살 이모 양과 성관계를 한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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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으로 뭉친 ‘의리’…동료 구하려 야구방망이로 경찰 폭행
    • 입력 2015-03-23 15:11:29
    • 수정2015-03-23 1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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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한 모텔 주차장에서 촬영된 CCTV 화면입니다.

승용차 한 대에서 수사관과 조직폭력배 공 씨(45)가 몸싸움을 벌이며 차량 밖으로 나왔습니다.

공 씨는 폭력조직 신사상통합파의 한 일원으로 마약 12범 등 25범의 전과를 갖고 있으며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에 있었습니다.

수사관은 공 씨를 모텔 주차장에서 급습, 마약 투약 중 체포했습니다.

이 상황을 주변에서 지켜보던 공 씨의 동료 이 씨(39세)는 공 씨의 체포를 방해하기 위해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타나 수사관을 폭행해 우측환지골절 등 8주 간의 상해를 입히고, 달아났습니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공급한 혐의로 도주한 이 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폭력조직 신사상통합파 행동대원인 이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산 진구의 한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18살 이모 양과 성관계를 한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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