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수리비 지급 보험금 1조 원 첫 돌파

입력 2015.03.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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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수리를 위해 지급된 보험금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개인용 보험에 가입한 수입차는 88만대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수입차 수리 명목으로 지급된 보험금도 1년 전보다 14% 늘어난 1조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산차 수리비는 4조천억 원으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평균 수리비의 경우, 수입차는 275만 원으로 국산차 95만 원보다 3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수입차의 경우, 보험가입자의 69%가 2억 원 이상 대물배상에 가입하는 등 보험금액을 비교적 높게 책정해 수리비 관련 보험금 지급도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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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수입차 수리비 지급 보험금 1조 원 첫 돌파
    • 입력 2015-03-23 16:28:35
    경제
지난해 수입차 수리를 위해 지급된 보험금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개인용 보험에 가입한 수입차는 88만대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수입차 수리 명목으로 지급된 보험금도 1년 전보다 14% 늘어난 1조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산차 수리비는 4조천억 원으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평균 수리비의 경우, 수입차는 275만 원으로 국산차 95만 원보다 3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수입차의 경우, 보험가입자의 69%가 2억 원 이상 대물배상에 가입하는 등 보험금액을 비교적 높게 책정해 수리비 관련 보험금 지급도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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